코사무이
코사무이 2026: 출발 전 알아야 할 것들
태국 남부 수랏타니 주의 코사무이는 푸켓에 이어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방콕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10분, 면적 228km2로 제주도의 약 8분의 1 크기지만 해변마다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고, 사원과 정글, 야시장과 파인다이닝까지 모든 것이 섬 안에 있다.
한국에서 직항은 없고 방콕 수완나품에서 방콕항공(Bangkok Airways)으로 환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왕복 8,000~15,000THB / 약 32만~60만원). 예산을 아끼려면 수랏타니까지 에어아시아나 녹에어 + 페리 조합으로 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코사무이 공항은 야외 오픈형 터미널로 유명하다. 도착 시 공항 내 환전소와 SIM카드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S가 섬 전체 커버리지가 가장 좋으며, 7일 무제한 데이터 SIM이 약 299THB(약 12,000원)이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미니밴이나 택시로 차웽 지역까지 약 300~500THB(약 12,000~20,000원)이다.
코사무이 지역별 가이드: 어디에 묵을까
코사무이는 해안을 따라 7개 지역으로 나뉘며, 여행 스타일에 따라 숙소 위치를 정하면 동선이 편해진다.
차웽 (Chaweng) - 가장 번화한 중심지
코사무이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차웽은 차웽 해변을 따라 레스토랑, 바, 클럽, 쇼핑몰이 밀집해 있다. 섬에서 가장 긴 해변(약 7km)을 자랑하며, 낮에는 수영과 해양스포츠, 밤에는 차웽 야시장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한국 식당도 차웽에 가장 많아 한식이 그리울 때 편리하다. 숙소 가격대는 게스트하우스 500THB(약 20,000원)부터 5성급 리조트 15,000THB(약 60만원)까지 폭넓다. 단점은 성수기에 붐비고 택시 바가지가 가장 심한 지역이라는 것.
라마이 (Lamai) - 차웽의 조용한 대안
차웽에서 남쪽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라마이는 라마이 해변의 맑은 바다와 적당한 파도로 인기가 높다. 차웽보다 숙소비가 20~30% 저렴하면서도 레스토랑과 마사지숍이 충분하다. 해변 남쪽 끝에는 코사무이의 명물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가 있어 산책 겸 들르기 좋다. 라마이 선데이 나이트 마켓은 현지 음식과 수공예품을 합리적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에 열린다. 커플과 30~40대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한다.
보풋 (Bophut) - 감성 여행자의 성지
보풋 해변 앞에 자리한 보풋 어촌마을은 오래된 중국식 목조 건물을 개조한 카페, 부티크숍, 갤러리가 늘어선 감성적인 거리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Walking Street' 야시장이 열려 라이브 음악과 함께 해산물 바비큐, 태국 스트리트 푸드를 즐길 수 있다. 차웽의 소란스러움 없이 분위기 있는 저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최적이다. 가족 여행객에게도 좋은데, 해변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기 때문이다. 숙소 가격은 중급 리조트 기준 2,000~5,000THB(약 8만~20만원) 선.
매남 (Maenam) -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북부
매남 해변은 5km에 달하는 긴 해변이지만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다. 장기 체류자와 디지털 노마드가 선호하며, 해변 근처에 로컬 식당과 시장이 있어 현지 물가로 생활할 수 있다. 밤에는 조용하니 나이트라이프를 원하면 차웽까지 이동해야 한다(택시 약 300THB / 12,000원).
청몬 (Choeng Mon) - 고급 리조트 지대
청몬 해변은 섬 북동쪽의 작고 아름다운 만으로, 고급 리조트가 모여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특징이며 허니문이나 기념일 여행에 최적이다. 식당 선택지가 적지만 리조트 내 레스토랑 수준이 높다.
리파노이 (Lipa Noi) - 섬의 숨겨진 서쪽
리파노이 해변은 관광 개발이 덜 된 서쪽 해안으로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앙통 국립해양공원 투어가 출발하는 나톤 항구와 가까워 당일치기 투어에도 편리하다.
남부 해안 - 미개척 자연
나무앙 폭포 1, 나무앙 폭포 2, 램소르 탑 등 자연 명소가 흩어져 있다. 오토바이로 하루 동선을 짜면 사람 없는 해변과 로컬 식당을 발견할 수 있다.
코사무이 최적의 여행 시기
코사무이는 태국 만 쪽에 위치해 푸켓과 기후 패턴이 다르다. 세 시즌으로 나뉜다.
건기 (12월~2월) - 최적의 시즌
기온 25~32도, 습도 낮음, 비 거의 없음. 바다가 가장 맑아 스노클링과 다이빙에 최적이다. 성수기라 숙소비가 50~100% 오르고 인기 레스토랑은 예약 필수. 2~3개월 전 예약을 추천한다.
핫 시즌 (3월~9월) - 덥지만 가성비 최고
기온 28~35도로 덥지만 오후 소나기 후 기온이 내려간다. 숙소비가 건기 대비 30~50% 저렴해 예산 여행자에게 추천. 4~5월 송크란(물의 축제) 시기에는 거리 물싸움 이벤트도 열린다.
우기 (10월~11월) - 피하는 것이 좋은 시기
본격적인 몬순 시즌으로 11월 강수량 400mm 이상. 바다가 탁해지고 앙통 국립해양공원은 폐쇄된다. 다만 숙소비는 최저가라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다면 럭셔리 리조트를 파격가에 경험할 수 있다.
한국 여행자 팁: 추석(9~10월)보다 설 연휴(1~2월)가 코사무이 날씨에 최적이다.
코사무이 일정: 3일 / 5일 / 7일
3일 코스 - 하이라이트만 콕 찍기
Day 1: 동부 해변과 랜드마크
- 09:00 - 빅 부다 사원 방문. 12m 높이의 금색 불상이 인상적이다. 반바지 입장 불가이니 긴 바지 또는 사롱을 준비하자. 입장 무료, 사롱 대여 50THB(약 2,000원).
- 10:30 - 바로 옆 왓 플라이 램 방문. 호수 위에 떠 있는 18팔 관음상과 거대한 웃는 부처상이 포토존이다. 입장 무료, 물고기 먹이 20THB(약 800원).
- 12:00 - 차웽 해변에서 점심. 해변 앞 식당에서 팟타이(80~120THB / 3,200~4,800원)와 코코넛 쉐이크(60THB / 2,400원)를 추천한다.
- 14:00 - 차웽 해변에서 자유 수영 또는 제트스키(30분 1,500THB / 약 60,000원), 파라세일링(800THB / 약 32,000원) 체험.
- 17:00 - 차웽 야시장에서 저녁. 해산물 그릴, 망고 스티키라이스, 로띠 등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를 100~200THB(약 4,000~8,000원)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
- 20:00 - 차웽의 바 거리에서 칵테일 한 잔(200~350THB / 8,000~14,000원). 무에타이 경기 관람도 가능(입장료 1,500~2,000THB / 60,000~80,000원).
Day 2: 남부 자연 탐험
- 09:00 - 나무앙 폭포 1 방문. 주차장에서 도보 5분이면 도착하며 천연 풀에서 수영할 수 있다. 입장 무료.
- 10:30 - 나무앙 폭포 2로 이동. 폭포 1에서 약 30분 트레킹이 필요하지만 더 웅장하고 사람이 적다. 미끄러운 바위가 많으니 운동화 필수.
- 12:30 - 남부 해안 로컬 식당에서 카오팟(볶음밥, 70~100THB / 2,800~4,000원)으로 점심.
- 14:00 -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 방문.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형상의 바위로, 사진 찍기 좋다. 주변 기념품 가게에서 코코넛 아이스크림(40THB / 1,600원)도 맛보자.
- 16:00 - 랏코 전망대에서 라마이 해변 전경 감상. 석양 시간대에 맞추면 황금빛 바다를 볼 수 있다.
- 18:30 - 라마이 해변 근처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디너. 통새우구이 한 접시 250~400THB(약 10,000~16,000원).
Day 3: 보풋과 북부
- 09:30 - 매남 해변 아침 산책.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아침을 즐길 수 있다.
- 11:00 - 레드 템플 방문. 붉은색 건축물이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포토스팟이다. 입장 무료.
- 12:30 - 보풋 어촌마을에서 점심. 해변 앞 카페에서 파스타, 버거 등 서양식 메뉴도 풍부하다(150~350THB / 6,000~14,000원).
- 14:30 - 보풋 해변에서 카약(1시간 300THB / 12,000원) 또는 해변에서 독서.
- 16:30 - 보풋 어촌마을 부티크숍 구경. 수공예 비누, 코코넛 오일, 타이 실크 제품이 기념품으로 좋다.
- 18:00 - 리파노이 방향으로 이동해 서쪽 해안에서 석양 감상. 리파노이 해변의 일몰은 코사무이 최고다.
5일 코스 - 3일 코스 + 아래 추가
Day 4: 앙통 국립해양공원 투어
- 07:00 - 나톤 항구 또는 호텔 픽업. 앙통 국립해양공원 1일 투어 출발. 42개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공원은 '더 비치' 영화의 영감이 된 곳이다.
- 09:30 - 카약으로 에메랄드 라군(Thale Nai) 탐험. 절벽으로 둘러싸인 바닷물 호수가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 11:00 -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열대어와 산호 감상. 장비는 투어에 포함.
- 12:30 - 섬에서 도시락 점심(투어 포함).
- 13:30 - Wua Talap 섬 전망대 하이킹(약 30분). 500m 전망대에서 42개 섬이 한눈에 보인다.
- 16:00 - 코사무이 귀환. 투어 비용은 스피드보트 기준 1,800~2,500THB(약 72,000~100,000원), 대형 보트 기준 1,200~1,500THB(약 48,000~60,000원).
Day 5: 정글과 숨겨진 명소
- 09:00 - 비밀 부처 정원 방문. 해발 450m 정글 속에 숨겨진 조각 정원으로, 4WD 차량으로만 접근 가능하다. 택시로 가면 왕복 1,200~1,500THB(약 48,000~60,000원), 입장료 80THB(약 3,200원).
- 11:30 - 오버랩 스톤 전망대에서 라마이 해변 파노라마 뷰 감상. 거대한 바위 위에 올라서면 360도 전경이 펼쳐진다.
- 13:00 - 실버 비치 통타키안에서 점심과 수영. 작고 아담한 해변으로 스노클링 포인트가 바로 앞에 있다. 해변 식당에서 그린커리(120~150THB / 4,800~6,000원).
- 15:00 - 카오후아죽 탑 방문. 언덕 위의 황금 탑에서 차웽 해변과 공항 활주로를 내려다볼 수 있다.
- 17:00 - 타이 마사지로 여행 피로 회복. 해변 마사지 1시간 300~400THB(약 12,000~16,000원), 스파 리조트는 1,500~3,000THB(약 60,000~120,000원).
- 19:00 - 라마이 선데이 나이트 마켓(일요일인 경우) 또는 보풋 Walking Street(금요일인 경우)에서 저녁.
7일 코스 - 5일 코스 + 아래 추가
Day 6: 섬 호핑과 바다
- 09:00 - 꼬 맛섬 / 돼지 섬 반일 투어. 해변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돼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스타 핫플이다. 롱테일 보트로 약 15분 소요, 투어비 800~1,200THB(약 32,000~48,000원).
- 12:00 - 꼬 딴(Koh Tan)에서 스노클링. 맛섬과 함께 묶어서 투어하는 경우가 많다. 산호와 열대어가 풍부하다.
- 14:00 - 코사무이로 복귀 후 램소르 탑 방문. 황금 탑과 바다가 어우러진 조용한 사원이다.
- 16:00 - 실버 비치에서 여유로운 오후. 크리스탈처럼 맑은 물이 특징.
- 18:30 - 보풋에서 선셋 디너. 해변 레스토랑에서 시푸드 세트를 즐기자(2인 기준 1,500~2,500THB / 60,000~100,000원).
Day 7: 문화와 여유
- 10:00 - 관우 사당 방문. 중국계 태국인 커뮤니티의 화려한 사당으로, 입장 무료.
- 11:30 - 나톤 타운 구경. 코사무이의 옛 수도로, 중국-포르투갈 양식 건물과 로컬 시장이 있다. 관광객이 거의 없는 현지인 마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13:00 - 나톤 시장에서 로컬 음식 점심. 카오만가이(치킨라이스) 50~70THB(약 2,000~2,800원)으로 저렴하고 맛있다.
- 14:30 - 타이 쿠킹 클래스 참여(반일 1,500~2,500THB / 60,000~100,000원). 팟타이, 똠얌꿍, 그린커리 등 3~4가지 요리를 직접 만든다. 영어 + 시연 방식이라 언어가 부족해도 따라갈 수 있다.
- 17:00 - 청몬 해변에서 마지막 수영과 석양.
- 19:00 - 차웽 또는 보풋에서 마지막 만찬. 7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망고 스티키라이스로 달콤하게 끝내자.
코사무이 맛집 가이드
코사무이는 로컬 식당부터 파인다이닝까지 다양하며, 섬 특유의 신선한 해산물이 강점이다.
스트리트 푸드와 로컬 식당 (50~150THB / 2,000~6,000원)
차웽 야시장은 저녁마다 열리는 코사무이 최대 규모의 먹거리 시장이다. 해산물 꼬치, 팟타이, 솜탐(파파야 샐러드), 망고 스티키라이스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현금 준비 필수. 라마이 선데이 마켓도 규모는 작지만 현지인 비율이 높아 로컬 음식을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아침 식사는 숙소에서 제공하지 않는다면 7-Eleven의 샌드위치와 커피(총 60~80THB / 2,400~3,200원)로 해결하거나, 로컬 카페에서 카이지아오(태국식 오믈렛 + 밥, 50~70THB / 2,000~2,800원)를 먹는 것이 가성비가 좋다.
중급 레스토랑 (200~500THB / 8,000~20,000원)
보풋 어촌마을에는 해변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많다. 이탈리안, 인도, 멕시칸, 일식 등 다양한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어 태국 음식에 지칠 때 좋다. 라마이의 'Hut Cafe'는 헬시 브런치 메뉴와 스무디볼로 한국인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고급 다이닝 (800~3,000THB / 32,000~120,000원)
리조트 내 파인다이닝이 수준급이다. 'Dining on the Rocks'(식스 센시스), 'The Page'(더 라이브러리)는 분위기까지 특별하다. 예약 필수, 스마트캐주얼 이상 드레스코드.
한국인을 위한 식당 정보
차웽에 한국 식당 3~4곳(김치찌개, 삼겹살 등, 200~350THB / 8,000~14,000원). 센트럴 페스티벌 쇼핑몰에는 한국 라면, 김, 고추장을 파는 수입식품 매장이 있다.
팁: 수돗물은 마시지 말 것. 생수 편의점 7~15THB(약 280~600원). 노점의 잘게 부순 얼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꼭 먹어봐야 할 음식
태국 남부 요리는 방콕 음식보다 매운 편이고, 코코넛밀크와 해산물을 많이 사용한다. 코사무이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9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 똠얌꿍 (Tom Yum Goong / ต้มยำกุ้ง) - 새우, 레몬그라스, 갈랑갈, 라임잎이 어우러진 시고 매운 수프. 코사무이에서는 현지 새우를 써서 더 신선하다. 100~180THB(약 4,000~7,200원).
- 팟타이 (Pad Thai / ผัดไทย) - 새우, 두부, 숙주, 땅콩을 넣은 볶음 쌀국수. 느끼하지 않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80~150THB(약 3,200~6,000원).
- 솜탐 (Som Tam / ส้มตำ) - 풋파파야 샐러드. 'Thai style'은 순한 편, 'Lao style'은 젓갈이 들어가 강렬하다. 매운 정도 조절 가능. 60~100THB(약 2,400~4,000원).
- 카오팟 (Khao Pad / ข้าวผัด) - 태국식 볶음밥. 라임을 짜서 먹으면 풍미가 올라간다. 매운 음식이 부담스러울 때 안전한 선택. 70~120THB(약 2,800~4,800원).
- 그린커리 (Gaeng Keow Wan / แกงเขียวหวาน) - 코코넛밀크에 가지, 바질, 닭고기를 넣은 커리. 달콤하면서 매콤한 중독성이 있다. 120~200THB(약 4,800~8,000원).
- 망고 스티키라이스 (Khao Niao Mamuang / ข้าวเหนียวมะม่วง) - 찰밥 위에 망고와 코코넛밀크를 얹은 디저트. 4~6월 제철에 가장 맛있다. 80~120THB(약 3,200~4,800원).
- 뿌팟퐁커리 (Poo Pad Pong Curry / ปูผัดผงกะหรี่) - 게살을 커리가루, 달걀, 양파와 함께 볶은 요리. 해산물 식당 필수 메뉴. 250~400THB(약 10,000~16,000원).
- 똠카가이 (Tom Kha Gai / ต้มข่าไก่) - 코코넛밀크 베이스 닭고기 수프. 똠얌꿍이 매운 사람에게 추천. 100~160THB(약 4,000~6,400원).
- 로띠 (Roti / โรตี) - 태국 남부 대표 간식. 바나나, 달걀, 연유 등을 넣고 접어 구운 것으로 야시장에서 즉석 제조. 40~80THB(약 1,600~3,200원).
매운 음식 주의: 'Mai pet'(안 맵게), 'Pet nit noi'(약간 맵게), 'Pet mak'(아주 맵게)를 활용하자. 처음에는 'Mai pet'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지인만 아는 꿀팁
- 해변 선베드 흥정은 필수. 처음 가격(200THB)에서 100~150THB로 깎을 수 있다. 음료 주문 시 무료인 곳도 많다.
- 섬 일주는 시계 방향이 정석. 4169 도로(약 50km)를 시계 방향으로 돌면 바다 쪽 차선을 달려 경치가 좋다.
- 그랩(Grab)은 코사무이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택시 마피아가 강력해서 앱 호출이 거부당한다. 렌터카나 오토바이가 훨씬 효율적이다.
- 오토바이는 국제면허증 필수. 미소지 시 벌금 500THB(약 20,000원). 헬멧 미착용도 동일 벌금.
- 편의점 할인 팁. 7-Eleven 음료 2+1 행사 상시 진행. 세븐 샌드위치와 온수기 라면도 야식으로 괜찮다.
- 환전은 차웽 시내가 유리. SuperRich 계열 환전소가 공항보다 1~3% 좋다. 공항에서는 택시비 정도만 바꾸자.
- 사원 방문 시 옷차림 주의. 빅 부다 사원 포함 대부분의 사원은 반바지, 민소매 입장 제한. 가벼운 긴 바지를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자.
- ATM 수수료를 줄이는 법. 외국 카드 사용 시 건당 220THB(약 8,800원) 수수료. 한 번에 큰 금액을 인출하거나, 한국에서 트래블월렛/트래블로그 카드를 발급받아 현지 결제하는 것이 최선이다.
- 숨겨진 수영 스팟.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 뒤쪽에 관광객 없는 작은 만이 있다. 스노클링 포인트.
- 쿠킹 클래스는 반일 코스가 가성비 최고. 시장 투어 + 요리 3~4가지, 1,500~2,000THB(약 60,000~80,000원).
- 빨래는 외부 세탁소가 싸다. 길거리 세탁소 1kg에 40~60THB(약 1,600~2,400원). 호텔은 3~4배.
- 약국 활용. 타이레놀, 지사제, 모기 기피제 등 한국보다 저렴. 부츠(Boots) 약국이 차웽과 라마이에 있다.
교통과 통신
섬 내 교통
오토바이 렌탈 - 가장 인기 있는 이동 수단. 1일 200~300THB(약 8,000~12,000원)로 저렴하고 자유롭다. 여권 원본 대신 사본을 맡기고 보증금을 내는 방식이 안전하다. 국제면허증 필수, 헬멧 반드시 착용. 도로가 언덕과 급커브가 많아 경험이 적다면 비추천한다.
렌터카 - 2인 이상이면 오토바이보다 안전하고 가성비도 비슷하다. 소형차 1일 800~1,200THB(약 32,000~48,000원). 한국 운전면허증 + 국제면허증으로 대여 가능하며, 보험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하자.
쏭태우 (Songthaew) - 픽업트럭 합승 택시. 차웽-라마이 약 100~150THB(약 4,000~6,000원). 가장 저렴하지만 배차 불규칙하고 저녁 이후 거의 없다.
택시 - 미터기가 없어 출발 전 요금 흥정 필수. 차웽-보풋 약 400~500THB(약 16,000~20,000원), 공항-라마이 약 600~800THB(약 24,000~32,000원). 숙소 프론트에서 택시를 부르면 정찰제인 경우가 많아 바가지를 피할 수 있다.
롱테일 보트 - 꼬 맛섬까지 편도 300~500THB(약 12,000~20,000원). 꼬 팡안행 보트도 이용 가능.
통신과 인터넷
SIM 카드: 공항에서 AIS 'Tourist SIM'(8일 무제한 데이터, 299THB / 약 12,000원)을 추천한다. 한국 eSIM(에어알로, 유심사)을 미리 구매해오는 것도 좋다.
Wi-Fi: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무료 Wi-Fi 제공. 카카오톡, SNS 업로드는 문제없다.
유용한 앱: Google Maps(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추천), 파파고(태국어 번역), LINE(태국 국민 메신저, 투어 예약 시 유용).
전압: 220V/50Hz로 한국과 동일. 변환 어댑터 불필요.
코사무이, 누구에게 추천할까: 정리
커플/허니문이라면 청몬이나 보풋, 가족 여행이라면 보풋이나 매남, 친구들이라면 차웽의 나이트라이프, 솔로 여행자라면 라마이의 합리적 물가를 추천한다.
예산도 폭넓다. 하루 1,500~2,000THB(약 60,000~80,000원)이면 알차게, 5,000~10,000THB(약 20만~40만원)이면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다. 푸켓보다 덜 복잡하고 발리보다 물가가 저렴한 코사무이, 태국 섬 여행의 첫 번째 선택지로 추천한다.
